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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 집중호우가 계속된 9일 오후 비구름이 한강 일대를 뒤덮고 있다. 2020.8.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한강의 수위가 다소 하강해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양방향 통제가 해제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0분쯤 강변북로 마포대교 북단에서 동부이촌로 진출로까지 양방향 도로 통제가 해제됐다.
같은 시간 동부간선도로 성수JC(성동)에서 수락지하차도(도봉)까지 양방향 구간도 통제가 해제됐다.
내부순환도로도 같은 시간 성수JC(성동)에서 마장램프(동대문)까지 양방향 구간 통제가 해제됐다.
현재까지 서울 도심에서 통제되는 주요 도로는 올림픽대로 일부구간과 여의상하류IC, 개화육관문, 잠수교 등 총 5개소다.
올림픽대로는 오후 1시부터 염창IC(강서)에서 동작대교 하부(동작)까지 양방향 통제 중이다.
여의하류IC(영등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여의상류IC(동작)는 오전 10시40분부터 통제되고 있다. 개화육관문(강서)은 오전 7시30분부터 통제되고 있다.
잠수교 또한 도로 침수로 인해 양방향 통제 중이다. 잠수교는 지난 2일 오후 5시부터 통제돼 일주일째 이용이 불가하다.
한편 10일 새벽 다시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시 한강수위가 높아져 주요 도로들이 다시 통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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