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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0선 올라선 코스피..."팔까, 말까" 증권가도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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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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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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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06포인트(0.39%) 오른 2,351.67을, 코스닥은 3.51포인트(0.41%) 오른 85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0.8.7/뉴스1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06포인트(0.39%) 오른 2,351.67을, 코스닥은 3.51포인트(0.41%) 오른 85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0.8.7/뉴스1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350선을 뛰어넘은 가운데,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를 두고 증권가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상승장에 베팅하는 기류가 우세하지만, 신중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간(8월 3~7일) 4.5% 상승한 2351.67로 마감했다. 지수는 3일 이후 닷새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2350선에 안착한 건 2018년 9월 27일(2355.43)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증권가에서는 지수 추가 상승 여부를 두고 상반된 분석이 나온다. 아직은 상승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좀 더 힘이 실린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하반기 예상치를 2480선으로 상향했다. 당초 정책 효과 약화로 3분기 조정, 4분기 반등을 전망했으나 보수적 판단을 거둬들인 것이다.

이는 낮아진 일드갭(채권과 주식의 기대 수익률 차이를 보여주는 지표)과 급증한 고객예탁금에 따른 판단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 시장의 일드갭은 과거 평균을 밑돌고 있는데, 이는 위험 선호도가 빠르게 올라간다는 의미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탁금은 1999년에는 저점 대비 5배 증가했고 시가총액(코스피+코스닥)의 4% 가까이 불어났는데, 최근 예탁금은 아직 시가총액의 2.8% 수준"이라며 "연내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이 상장 대기 중 임을 고려하면 유동성 효과는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 달여 남은 공매도 금지 연장·재개 여부도 현 추세를 뒤집지는 못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연장·재개 여부가 단기 등락 변수는 될 수 있어도 코스피 추세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로 과거 공매도 거래를 재개한 이후 코스피는 1개월 전후 단기 조정 이후 상승추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공매도를 재개할 경우 국내 증시의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시차가 지나면 외국인 현물 투자자들의 순매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삽화_tom_주식_투자_부동산_증시_목돈_갈림길 /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삽화_tom_주식_투자_부동산_증시_목돈_갈림길 /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일각에서는 신중론을 제시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라는 조언도 나온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유동성의 힘에 의해 추가로 상승한다면 이제부터는 펀더멘탈과의 괴리가 위험 수준에 이르게 된다"며 "유동성 확대 정책 자체도 제어를 받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경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금껏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서서히 차익을 실현해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정부와 의회가 제5차 경기부양책 협상이 난항에 빠지며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는 0.06%,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지수는 0.1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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