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펫레츠와 반려동물 건기식 연구개발 협약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우진비앤지가 지난 7일 펫레츠와 반려동물 건강기능성식품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우진비앤지

동물용·인체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 (1,102원 ▲4 +0.36%)가 반려동물 관련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7일 서울사무소에서 반려동물식품 유통 전문기업 펫레츠와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한 천연 기능성 원료를 활용해 펫레츠와 함께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개, 고양이의 기능성 간식, 치약, 건강보조식품 등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제형을 도입한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검역본부에 등록하고, 해외수출이 가능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우진비앤지는 반려동물의 장상피 세포 부착능에 우수한 핵심기술을 보유 중이며, 담즙산에 대한 생존능력이 뛰어난 유산균의 특허 및 생산 관련 기술을 가지고 있다.

펫레츠는 자사몰인 펫레츠몰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발효공법을 활용한 강아지 영양제 및 껌 브랜드 ‘발효선생’을 론칭한다. 앞으로는 우진비앤지와 공동 개발한 제품의 국내 유통 및 판매도 담당한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자회사 오에스피의 코스닥 상장 추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수입산 제품을 뛰어넘는 기술과 양질의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진비앤지, 펫레츠와 반려동물 건기식 연구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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