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연합체 AI원팀, '인공지능 스터디 위크' 개최

/사진제공=KT

국내 대표 산·학·연 AI 협력체인 'AI 원팀(AI One Team)'이 오는 21일까지 2주간 '인공지능(AI) 스터디 위크(Study Week)'를 개최하고 AI와 디지털전환(DT)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원팀은 지난 2월 출범한 AI 산·학·연 협력체다. AI 역량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플랫폼을 조성하고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AI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AI 원팀은 한양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KT가 협업중이다.

AI 원팀은 AI 인재양성의 첫 단계로 AI에 대한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여름휴가철을 맞아 AI 추천도서를 소개한 바 있으며, 그 후속으로 AI에 관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AI 스터디 위크를 개최한다. AI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에 익숙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제공되는 영상 콘텐츠는 KT 제작 콘텐츠, 언택트 라이브 세미나, 그리고 외부 공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원팀에서 제작한 콘텐츠도 있다.


KT는 AI에 대한 이해를 돕는 미니강좌 콘텐츠 5편을 자체제작해 제공한다.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획했던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에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외부에 공개한 것이다.

언택트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가 직접 강연한다. 솔트룩스는 AI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본 세미나는 AI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 16시에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AI One Team에서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AI 공부비결'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AI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AI 원팀은 이와 함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론 중심 교육보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과제 발굴 활동에 초점을 맞춘 기업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AI 원팀 사무국은 "보다 많은 분들이 AI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는 것이 AI 1등 국가로 가는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AI 원팀이 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