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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 이제부턴 '아이오닉'...핸드폰처럼 '번호'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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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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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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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통합브랜드 아이오닉 공식 론칭, 2024년까지 3종 전기차 라인업 출시

현대 전기차 이제부턴 '아이오닉'...핸드폰처럼 '번호'로 부른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출시할 전기차 신차의 통합 브랜드를 '아이오닉(IONIQ)’으로 확정했다. 기존 아이오닉 브랜드를 완전히 뛰어넘는 신개념 브랜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우위를 확보한다는 포석이다.

10일 현대차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공식 출시하고, 2024년까지 아이오닉 브랜드로 3종(준중형 CUV·중형 세단·대형 SUV)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춘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오닉 브랜드로 내년에 첫 선을 보일 준중형 CUV는 현대차 '포니 쿠페'를 재해석한 콘센트카 '45'를 모티브로 삼았다.

현대차는 이어 2022년에는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중형 세단을 아이오닉 전기차로 출시한다. 지난 3월 온라인에 최초 공개한 프로페시는 공기 역학적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성으로 벌써부터 폭넓은 지지층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현대차는 이후 2024년께 대형 SUV도 아이오닉 브랜드로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통합 브랜드 아이오닉은 숫자와 함께 구성한 모델명으로 누구나 알기 쉽다. 예컨대 준중형 CUV는 '아이오닉 5', 중형 세단은 '아이오닉 6', 대형 SUV는 '아이오닉 7'로 이름 붙일 예정이다. 이 같은 아이오닉 브랜드 명명법은 내년 이후 출시되는 전용 전기차에만 적용하며 기존 아이오닉 차량(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들은 이 같은 명명법에서 제외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출범과 함께 아이오닉 전기차의 △디자인 △성능 △공간성 등 3대 포인트에 집중해 차량 상품성도 한 차원 끌어 올릴 방침이다. 특히 성능 측면에선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다. 한번 충전으로 450km 이상 주행할 수 있고, 충전시간도 전 세계 전기차 중 가장 짧은 20분 내에 완충 가능하다.

탑승자의 자유로운 활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실내 공간도 극대화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생활 공간'으로 차량 실내 개념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미국 테슬라를 능가하는 전기차 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다. 당장 아이오닉 전기차 생산 목표량을 2025년까지 56만대로 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브랜드로 전기차 생산 목표를 달성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5월 기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순위에서 6위를 달리고 있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의 패러다임을 뒤바꿀 것"이라며 "고객에게 한층 진일보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아이오닉 론칭과 함께 전기차의 새로운 슬로건인 '아임 인 차지(I’m in Charge)' 캠페인도 병행한다. '인 차지'는 '전기차 충전'과 '책임감'을 함께 표현한 것으로 아이오닉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스스로 결정하게 해준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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