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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스페인 해상터미널 지분 절반 매각…수익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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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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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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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스페인 해상터미널 지분 절반 매각…수익성 '청신호'
HMM (6,860원 보합0 0.0%)은 프랑스 대형선사인 CMA CGM에게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 터미널은 HMM이 1대 주주, CMA CGM이 2대 주주가 된다. HMM 입장에선 CMA CGM을 주주로 끌어들여 이 터미널에 더 안정적인 화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총면적 357,740㎡에 연간 16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반자동화 터미널이다. HMM은 이 터미널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50%-1주는 직접 소유했고, 50%+1주는 특수목적회사(SPC) HT알헤시라스를 통해 갖고 있다. 이번에 매각한 지분은 직접 소유한 '50%-1주'다.

이번 계약으로 HMM은 2대 주주인 CMA CGM의 화물 물량 기여로 지중해· 아프리카 지역 해운사업 확장의 교두보인 알헤시라스 터미널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CMA CGM은 알헤시라스 터미널 지분 확보로 전략적 물류 거점을 활용한 영업망 확대가 기대된다.

양사는 기업결합신고와 항만청 신고 등 지분 거래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조인트벤처(JV)를 만들어 올 4분기부터 영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북아프리카 시장과 가까워 성장성이 높다"며 "유럽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해운 물량에 강점이 있는 CMA CGM과 협력해 터미널 수익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터미널은 프랑스 CMA CGM은 물론 중국 코스코, 독일 하팍로이드 등 글로벌 최대 해운사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HMM은 알헤시라스 항만청으로부터 2039년 2월까지 이 터미널 운영권을 임차했다.

HMM, 스페인 해상터미널 지분 절반 매각…수익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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