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눈높이,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AI프로그램 2종 출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대교}의 학습브랜드 눈높이가 자기주도 학습 향상을 위한 AI(인공지능)학습 프로그램 '써밋 스피킹'과 '써밋 스코어국어'를 출시한다./사진=대교

대교 (2,460원 ▼80 -3.15%)의 학습브랜드 눈높이는 자기주도 학습 향상을 위한 AI(인공지능) 프로그램 '써밋 스피킹'과 '써밋 스코어국어'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태블릿PC에 적용된 AI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습자의 수준을 파악하고 단계별 학습 전략을 제시해주는 개인별 맞춤 학습 서비스다.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의 눈높이러닝센터와 예스클래스에서 학습할 수 있다.

써밋 스피킹은 태블릿PC의 화면을 넘기 학습하는 디지털 AI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에 최적화된 ‘의미 이해-발화 훈련-실전 대화’라는 단계로 설계됐다. 대교는 관련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영어 말하기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이미테이션(Imitiation), 레벨 업 챌린지(Level Up Challenge), 리얼 톡(Real Talk)’ 등도 있다. 원어민 음성을 따라하고, AI와 대화하는 등의 기능이다.

써밋 스코어국어는 대교에서 자체 개발한 ‘크리드(KReaD)’ 지수를 단계별로 적용한 국어 내신 전문 스마트 학습프로그램이다. 개인별 맞춤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디지털 맞춤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 독해지수인 크리드 지수는 글의 쉽고 어려운 정도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교과서 각 지문마다 지문의 객관적 수준을 학습자에게 맞춰 고빈도 어휘, 독해 전략 등을 제시해 글을 효과적으로 읽고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무료 체험 신청을 받는다. 대교 관계자는 "올해 내로 방문학습을 통해서도 디지털 제품 학습을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학습자들의 편의에 맞춘 학습 채널을 다양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