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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기억 안나"…신호대기 차 빼앗고 순찰차와 충돌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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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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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10시6분께 인천 남동구 장수동 한 도로에서 A씨(42)가 신호대기 중이던 B씨(24)의 말리부 승용차를 빼앗아 도주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B씨의 차량을 몰다가 순찰차와 견인차를 들이받고 붙잡혔다.(독자 제공)2020.8.6/뉴스1 © News1
지난 5일 오후 10시6분께 인천 남동구 장수동 한 도로에서 A씨(42)가 신호대기 중이던 B씨(24)의 말리부 승용차를 빼앗아 도주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B씨의 차량을 몰다가 순찰차와 견인차를 들이받고 붙잡혔다.(독자 제공)2020.8.6/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에 탑승해 차를 빼앗아 몰고 달아나다 순찰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절도,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A씨(42)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일 경찰에 붙잡힌 후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빼앗은 경위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되풀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06%였다.

경찰은 A씨에게 마약류 등을 취급한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적용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신병처리가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해 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달 5일 오후 10시6분께 인천 남동구 장수동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씨(24)의 승용차를 빼앗아 몰고 달아나다 출동한 순찰차와 견인차를 잇따라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순찰차와 견인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차량 탈취 당시 B씨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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