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수마 할퀸 곡성군, 전 공무원 휴가 취소…수해복구 참여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8.10 14:14
  • 글자크기조절
  • 댓글···
10일 곡성군 공무원들이 휴가를 반납라고 수해복구에 땀을 흘리고 있다.(곡성군 제공)2020.8.10 /© 뉴스1
10일 곡성군 공무원들이 휴가를 반납라고 수해복구에 땀을 흘리고 있다.(곡성군 제공)2020.8.10 /© 뉴스1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산사태가 발생해 5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 전남 곡성에서는 군 공직자들이 모두 하계휴가를 취소하고 수해복구에 나섰다.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10일부터 14일까지 하계휴가를 계획했던 군 직원들에게 휴가를 취소토록 했다.

이들은 곡성읍, 오곡면, 고달면, 옥과면, 입면, 겸면으로 배치돼 폐사한 오리를 치우고 침수된 주택 등을 정리하고 있다.

유례없는 수해에 전남도청, 31사단, 곡성경찰서도 수해복구에 힘을 모았다. 전남도청은 10일 200명의 직원을 수해현장 일손돕기 인원으로 차출했고, 31사단 100명, 곡성경찰서 70명이 참여했다.

지역주민들도 수재민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주민 대피소에서 식사 제공 등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 농축협은 탑차를 제공해 구호물품을 신속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석곡농협과 옥과농협은 구호품으로 각각 백세미 500과 김밥 등 50인분을 제공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곡성군은 최대 555㎜(옥과면), 평균 429㎜의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며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집계기준으로 산사태와 급류로 6명의 목숨을 잃었고, 주택 120여 동(완파 5, 반파 5, 침수 110여 동)이 피해를 입었다.

농가 피해도 심각하다. 현재 시설하우스 700동, 벼와 밭작물 침수가 420㏊로 집계됐다.

축산농가 34개소에서 한우 젖소 1113두, 오리 8만 9000수 등 172억 원의 피해도 발생했다.

외지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함양재해구호협회는 바닥매트, 모포, 칸막이 등 6개 품목 1663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고 있어서 잘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