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기획 섹션 3가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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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의 기획 섹션 3가지를 공개했다.

이번 기획 섹션은 음악영화의 면면을 빠짐없이 즐기도록 관객의 시각을 넓혀주는 프로그램으로 음악영화를 더 심도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등을 제시했다.

영화제가 내놓은 첫 번째 기획 섹션은 '영화 속 음악코드'로 영화음악감독들이 음악 안에 숨겨놓은 코드를 탐독하는 프로그램이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이자 음악평론가인 배순탁이 진행을 맡는다.

다른 기획 섹션 '올해의 큐레이터'는 CBS FM '신지혜의 영화음악'의 신지혜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서 각각 영화음악의 뒷이야기를 풀어가며 영화를 새롭게 보는 흥미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세 번째 기획 섹션은 '한국 음악영화의 발자취'로 입담 좋기로 소문난 충무로의 유명 감독들과 함께 음악영화사의 의미 있는 순간을 짚어보고 한국 음악영화의 계보를 따라가는 '알쓸신잡'형 대담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전환, 온라인에 최적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아가는 이번 영화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기획 섹션과 음악 프로그램 등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 네이버TV로, 개막작 등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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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기획 섹션 3가지 공개

다각도로 감상하는 방법 제시…한국 음악영화 발자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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