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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명 SR 사장 "하반기 코로나 2차 대유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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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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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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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명 SR 사장 "하반기 코로나 2차 대유행 대비"
수서고속철도가 영업 개시 후 처음으로 약 300억원 가량 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로인해 수입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수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방역에 최우선 과제를 두면서도 경영실적 회복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SR은 2016년 12월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 3년간 흑자 경영을 유지해왔다. KTX대비 10% 가량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하면서도 수익의 75%는 선로사용료 등 철도산업에 다시 환원하는 공공성을 갖추면서도 흑자구조를 정착시켰다.

철도안전관리율은 목표대비 120% 초과달성했고 정시운행률은 99.9%로 3년 연속 국제철도연맹(UIC) 기준 세계 최고 정시운행률 달성했다. 지난해 철도이용객은 2397만명으로 목표(2310만명)치를 초과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로 SR은 위기를 맞고있다. 철도 이용객이 예년의 70% 수준으로 줄면서 출범 후 4년만에 처음으로 적자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권태명 SR 사장은 방역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다. 권 사장은 11일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직원의 건강은 개인의 건강이 아니다"라며 "SRT를 이용하는 4만~5만명의 고객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직원들 개인 건강과 열차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SR은 코로나19 방역 비상체제에 돌입한 이후 200일 넘게 확진자 '0'명을 유지하고 있다.

SR은 지난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월 22일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 격상 후에는 위기관리 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3월부터 특수방역을 확대해 SRT 열차는 하루 4회 이상 특수방역, 역사는 3회 이상 방역하고 있다. 하루 1060량, 누적 방역량은 18만2000량에 달한다.

공기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4분마다 객차 공조장치를 가동해 실내 공기를 환기도 실시하고 있다.

권 사장은 "경영측면에서 4년간 내실을 다지고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한 만큼 우선은 올 하반기 2차 대유행이 올 것에 대비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SR은 코로나 이후 시대의 변화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권 사장은 "IT를 철도에 접목해 철도형 뉴딜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갈 것"이라며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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