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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흑인 女부통령 나올까…바이든이 찍은 카멀라 해리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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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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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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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애틀랜타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월 7일 미주리주 캔자스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지난해 11월 2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후보 토론에 참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선후보를 사퇴했던 해리스 의원은 8일 (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AFP=뉴스1
(애틀랜타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월 7일 미주리주 캔자스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지난해 11월 2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후보 토론에 참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선후보를 사퇴했던 해리스 의원은 8일 (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AFP=뉴스1
오는 11월3일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맞붙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을 낙점했다. 만약 선거에서 이긴다면 미국 최초의 아프리카계(흑인) 여성 부통령이 탄생하게 된다.

미국의 민주당 대선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해리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과거 백인 여성이 부통령 후보에 오른 적은 있지만 흑인 여성이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그동안 부통령 후보로 흑인 여성을 선택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지난 5월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제압으로 숨진 뒤 미국내에서 더욱 거세진 반(反) 인종주의 물결을 의식한 조치다. 백인 중심·남성 우월주의적 성향의 트럼프 대통령 핵심 지지층과 차별화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해리스 의원에 대해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두려움을 모르는 전사이자 이 나라의 가장 훌륭한 공직자 중 한 명"이라고 추켜세웠다.

바이든 캠프는 "미국 상원에서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하는 최초의 흑인 여성의원인 해리스는 미국의 약속을 믿으며 모든 미국인을 위한 약속이 이행되도록 싸우며 자랐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평생을 우리를 위해 싸워왔기 때문에 미국민들을 통합시킬 수 있다"며 "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돼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그는 우리의 이상에 부응하는 미국을 만들 것"이라며 " 그를 우리의 최고사령관(Commander-in-Chief)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해리스 의원은 17일~20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화상으로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각각 대통령·부통령 후보직을 공식 수락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검사 출신의 해리스 의원은 1964년 10월20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자메이카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타밀족 출신의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교수인 도널드 해리스, 어머니는 유방암 전문 과학자 시아말라 고팔란 해리스다.

하워드대(정치과학·경제학)와 헤이스팅스 로스쿨을 졸업한 뒤 1990년대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청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4년 1월~2011년 1월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 2011년 1월~2017년 1월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을 활동 중이다. 미 상원에 입성한 두 번째 흑인 여성이기도 하다.

상원에선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과 윌리엄 바 법무장관 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심문을 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눈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월엔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 TV 토론에서 논리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한때 '여자 오바마'로 불리며 선전했지만, 같은 해 12월 자금력 부족으로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뒤 곧장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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