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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쇼크' 강원랜드, 정상화 가능성 높아-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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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쇼크' 강원랜드, 정상화 가능성 높아-메리츠

머니투데이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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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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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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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12일 강원랜드 (14,910원 ▼30 -0.20%)에 대해 코로나19 타격이 컸지만 1년 후 매출 정상화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만3050원이었다.

강원랜드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0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346억원으로 90.5% 감소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카지노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 영업장이 2분기 휴장하면서 매출 감소가 예상됐다며 "다만 5월부터 회원영업장(VIP)이 문을 열면서 기존 수준의 70~80% 매출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지노 매출 중 44%를 차지하는 일반 영업장이 지난달 20일 제한적 영업을 시작하면서 3분기 매출 회복 탄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영업적자 전망치는 3572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1년 후로 타임라인을 맞춘다면 매출 정상화 가능성이 레저 산업 중 가장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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