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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코로나 백신' 우려 커지자…러 "경쟁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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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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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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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사진)'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모스크바 소재 니콜라이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학 및 미생물학 센터에 백신이 진열돼있는 모습. 2020.8.12./사진=[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는 1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사진)'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모스크바 소재 니콜라이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학 및 미생물학 센터에 백신이 진열돼있는 모습. 2020.8.12./사진=[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가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자체 개발해 세계 최초로 등록한 데 대해 국제적 의문이 잇따르자, 러시아 보건당국은 "근거 없는 지적"이라고 반박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부 장관은 12일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경쟁심 때문에 하는 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은 잘 연구되고 안전하다. 일정한 임상 지식과 자료도 확보했다"며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백신은 먼저 자국민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 오가르요보 집무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과 화상 회의 중 미소짓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연기됐던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오는 7월 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06.02./사진=[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 오가르요보 집무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과 화상 회의 중 미소짓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연기됐던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오는 7월 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06.02./사진=[모스크바=AP/뉴시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1일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나라가 됐다고 밝히며 자신의 두 딸 중 한 명도 백신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은 꽤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강한 면역력을 형성했다. 필요한 모든 검증절차를 통과했다"며 "곧 백신이 대량생산에 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1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의 연구원이 백신을 들어보이는 모습. 2020.8.12./사진=[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는 1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의 연구원이 백신을 들어보이는 모습. 2020.8.12./사진=[모스크바=AP/뉴시스]

그러나 각국 보건 전문가는 즉각 이를 "무모하고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안전성 입증보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것.

특히 스푸트니크V는 수천명에서 수만명을 상대로 이뤄지는 마지막 3상 임상시험을 건너뛴 채 승인을 받아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보통 백신은 수만명을 대상으로 3차례의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평가한 뒤 당국의 사용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과 시판에 들어가는 게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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