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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재 뚫은 서머레디백" 韓스타벅스, 2Q영업익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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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재 뚫은 서머레디백" 韓스타벅스, 2Q영업익 54%↑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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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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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영업익 617억, 매장 1500개 육박, '굿즈' 마케팅으로 호실적...올 상반기 매출액 9371억, '年매출 2조' 가시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 6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 bag(그 가방)"이라는 문구와 함께 스타벅스 '서머 레디 백 핑크' 제품 사진을 올려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사진제공=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코로나 19 사태로 올 2분기 외식 업계 불황이 이어졌지만, 스타벅스 국내 사업은 나홀로 호황을 누렸다.


13일 이마트 (60,600원 ▼600 -0.98%) 실적발표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올 2분기 61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4.2%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도 4826억원으로 5% 증가했다.

스타벅스 점포수가 1438개로 지난해 말(1378점)에 비해 60개점이 늘어나며 실적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서머 체어'·'서머 레디 백' 대란 등 굿즈 마케팅 효과 등으로 고객이 몰리며 이익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이 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71억원, 880억원으로 올해 창립 21주년 만에 '연매출 2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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