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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클라우드 기업 이노그리드 "공공 공략…2022년 코스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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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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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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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노그리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노그리드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노그리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노그리드
15년차 토종 클라우드 기업 이노그리드가 "2022년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이 모멘텀(성장 잠재력)만으로 IPO 한 경우들이 많다"며 "이노그리드는 기존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제대로 된 사업 모델과 아이템을 만들고 나서 IPO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노그리드 CTO(최고기술경영자) 출신인 김 대표는 2019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약 1년 동안 회사의 기술들을 비즈니스 모델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직개편부터 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50% 성장하는 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도 밝혔다.

김 대표는 당장 올해 매출 100억원 이상, 직원 100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많게는 올해 연매출 150억원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3년 안에는 클라우드 관련 매출 1000억원, 고객사 1000여개를 확보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대표는 "매출 1000억원 규모를 만들기 위해 M&A(인수·합병)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이노그리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본부인 'ICT 전략 사업본부'와 'ICT SI(시스템통합) 사업본부'를 통해 공공 분야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발굴·참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노그리드는 공공분야 입찰에서 강점을 갖기 위해 10월까지 10개의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보안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미 토종 클라우드 기업으로는 드물게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했고 자사 제품 클라우드잇은 과학기술정통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으로도 지정됐다"고 했다.

이노그리드는 공공 분야 MSP(Managed Service Provider·클라우드 관리) 사업자로도 뛰어들겠다는 발상이다. 김 대표는 "특히 교육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에 필요한 MSP 사업을 하려는 것"이라며 "올해 좋은 수주 소식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메가존과 베스핀글로벌 등이 아마존웹서비스(AWS) 활용 기업에 클라우드 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이노그리드는 아마존이나 MS(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외산 클라우드 대신 NBP, NHN, KT 등의 국산 클라우드 MSP를 해서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또 국내 데이터 기업 연합체인 K-DA(코리아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통해 50개 파트너사와 상생하는 모델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1분기에는 K-DA 조합도 설립할 계획이다. 회원사들과 조합에서 발생한 수익을 나눈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대표로 취임한 후 K-DA 확대의 구심점이 돼 왔다.

김 대표는 "이노그리드를 종합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키워 증시 상장이라는 첫번째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우리만 잘 먹고 사는 회사가 아닌 협력하고 동반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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