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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잔재 청산" 광주시, 송정공원 신사 금선사에 단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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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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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남아있는 목조신사서 13일 단죄문 제막식 원효사 송화식 부도비·부도탑 등 6곳 21개 잔재물 정비

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오전 광산구 송정공원 내 금선사 입구에서 열린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단죄문 제막식에 참석해 장휘국 시교육감, 김삼호 광산구청장, 광복회원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8.13/뉴스1 © News1
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오전 광산구 송정공원 내 금선사 입구에서 열린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단죄문 제막식에 참석해 장휘국 시교육감, 김삼호 광산구청장, 광복회원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8.13/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3일 오전 일제 신사(神社)인 송정공원 금선사에서 일제강점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식을 개최했다.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단죄문 제막식은 지난해 8월 광주공원 사적비군에 이어 두 번째다.

제막식은 이용섭 시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삼호 광산구청장, 광복회원, 친일잔재청산 전담기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단죄문 낭독, 일제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 친일잔재물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제막식 국민의례에서는 '꿈꾸는 예술단'과 함께 일제강점기에 항일무장투쟁을 하며 독립군이 부른 '애국가'를 제창했다.

제막식이 열린 송정공원 금선사는 일제강점기 내선일체 강조 등 조선인의 정신개조를 위해 일본이 1941년 조성한 신사로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목조 건물 자체가 남아있다.

이번에 설치된 단죄문에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 등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친일인사의 행적이 기록됐다.

광주시는 올해 원효사 송화식 부도비·부도탑, 너릿재 유아숲공원 서정주 시인의 '무등을 보며' 시비, 사직공원 인근 양파정에 걸린 정봉현·여규형·남기윤·정윤수의 현판, 세하동 습향각에 설치된 신철균·남계룡 현판 6곳 21개 잔재물에 단죄문을 설치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회관 지하동굴, 송정공원에 잔존하고 있는 참계, 신목, 참도, 석등롱기단, 대웅전 앞 계단, 신주사무소, 배전, 나무아미타불탑도 포함했다.

시는 단죄문 설치를 계기로 과거 대한민국 100년을 돌이켜 보고, 미래 대한민국 100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신사 건물인 송정공원 금선사 등의 잔재물에 단죄물을 설치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사유지에 남아있는 친일 잔재물에 대해 소유주와의 협의를 거쳐 청산작업을 이어가겠다"며 "역사를 바로 세우며 정의롭게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위대한 여정에 150만 광주시민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오전 광산구 송정공원 내 금선사 입구에서 열린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단죄문 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8.13/뉴스1 © News1
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오전 광산구 송정공원 내 금선사 입구에서 열린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단죄문 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8.1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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