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북한 최악의 홍수…'영변 핵시설' 손상 입은 듯"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북한 최악의 홍수…'영변 핵시설' 손상 입은 듯"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0.08.13 14:59
  • 글자크기조절

38노스, 위성영상 분석 보고서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홍수 전 후 북한 영변 핵시설 주변의 구룡강 모습. /사진=AFP
북한 영변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구룡강 일대 핵시설 일부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12일(현지시간) 제기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위성영상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지난 6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보면 구룡강 수위가 지난달 22일 사진과 비교해 급격히 높아졌다"며 "상당한 홍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아마도 지난 몇년간 최악의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북한은 그간 홍수에 대비해 영변 핵시설을 감싸고 흐르는 구룡강 강변 제방을 계속 보수해왔다. 그러나 올해 발생한 홍수 피해는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38노스는 설명했다.

38노스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 냉각수 공급을 위해 건설한 보와 냉각수 공급 펌프시설이 설치된 건물 등이 물에 잠겨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핵시설 가동을 위한 전력망과 냉각수 공급 파이프라인 등이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38노스는 "강물이 빠르게 줄어들었을 수 있지만 펌프의 손상 정도와 교체 부품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지에 여부에 따라 한 동안 작동하지 못할 수 있다"며 "5메가와트(MW) 원자로는 한동안 가동되지 않은 것 같고 실험용 경수로(ELWR)도 아직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 모두 지속적인 물 공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우리도 물렸어, 지금 팔아봤자…" 실익 없는 외인, 안 떠난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2020년생이 온다(上) 불과 11년 뒤 "50세가 직장인 평균연령"…'금쪽이' 신입도 귀해진다

이슈패키지

PADO
PADO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