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독립운동가 조소앙의 삼균주의' 토크콘서트…광복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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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환 청년상생포럼 대표,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 조인래 조소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지난 1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사파동 카페 ‘문호’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청년상생포럼 제공)2020.8.13.©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광복 75주년을 맞아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와 비영리단체 청년상생포럼이 공동으로 ‘청년과 독립운동가 조소앙의 삼균주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는 대한민국 건국강령으로 채택돼 개인과 개인, 민족과 민족, 국가와 국가 간의 완전한 균등을 실현하기 위해서 정치·경제적·교육적 균등 실현을 주창한 이념이다.

지난 1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사파동 카페 ‘문호’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조인래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재환 청년상생포럼 대표, 시민 등 50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이사장은 “조소앙 선생에 의해 만들어진 임시헌법에 청년들의 희망과 꿈, 주권이 담겨있어 청년들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청년에게 생존이 삶의 전부가 돼버린 나머지 광복의 의미를 제대로 계승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소앙이 꿈꾼 사회, 청년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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