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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는 13일 역사를 왜곡하는 불법 징용 노동자상과 소녀의 상 철거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
이들은 이날 대전 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역사적 사료에 의하면 일제 종군 위안부의 평균 연령은 20대 전후다. 보라매공원 소녀상은 지나치게 작고 어려 시민들에게 왜곡된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제징용 노동자 상의 경우 시민들에게 반일감정과 피해의식을 고조하기 위해 일본인 노동자 사진을 모델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공원에 조형물을 설치하려면 공공 조형물 심의 신청서와 공원 조성 변경 계획안을 관할 자치단체에 제출하고, 도시공원위원회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는 불법 조형물에 대한 일반적 절차인 철거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행정대집행 등 후속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며 "시는 불법 설치된 동상에 대해 이행강제금 부과 및 행정대집행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 8월 13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 대전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2015년 3월 1일에는 대전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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