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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스크린이 만나면…대구시립무용단 '존재, 더 무비' 16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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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스크린이 만나면…대구시립무용단 '존재, 더 무비' 16일 공연

  •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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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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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필름 형식으로 제작된 대구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 '존재; 더 무비'(대구시립무용단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이 '댄스필름'(Dance Film) 형식으로 제작돼 관객과 만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립무용단의 77회 정기공연 '존재, 더 무비'가 오는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상영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잡은 댄스필름이 대구에서 제작된 것은 처음이다.


'존재, 더 무비'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카메라를 통해 관객이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무용수와의 거리감과 다양한 시점, 시간을 새롭게 구성해 무대 위와 다른 방식의 무용을 선보인다.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감염병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공연계도 무관중 온라인 공연 등 새로운 환경에 맞게 변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대구시립무용단은 이 작품을 국내 무용영화축제인 서울무용영화제와 천안춤영화제 등에 출품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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