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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1단계 무역 합의 이행 위해 환경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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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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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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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중국 상무부가 미국에 대해 중국 기업 제재 조치 등을 중단하는 등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 이행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런훙빈 중국 상무부 차관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미국의 중국 기업 제재 조치가 중국의 미국산 상품 및 서비스 구입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와 차별 행동을 중단하고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한 여건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번 주말 열리는 1단계 무역합의 이행 평가를 앞두고 나온 발언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 등 양국 고위급 당국자는 오는 15일 화상회의를 통해 지난 1월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 이행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양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과 중국 모두 불만을 제기할 가능성이 클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앞서 미·중은 지난 1월 중국이 2년에 걸쳐 최소 2000억달러(약 245조원)의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대중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무역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중국은 올 하반기에 약 1300억달러어치 미국산 상품을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와 미국의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등이 맞물리면서 목표치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중국 측은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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