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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고문, 순직 조종사 자녀에 저서 인세 1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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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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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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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고문, 순직 조종사 자녀에 저서 인세 1000만원 쾌척
한화시스템 (11,350원 상승200 1.8%)은 자사 안재봉 고문(예비역 공군 준장)이 지난 11일 공군본부 '하늘사랑 장학 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안 고문은 공군 예비역 준장 출신 군사교리 전문가로, 2016년 8월 한화시스템에 입사해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지원 태스크포스팀(TF)를 맡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해 6월 안 고문이 출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군사교리'의 인지세로 마련됐다.

안 고문은 이 책을 통해 미래 한반도 안보에 부합하는 새로운 군사교리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걸프전 이후 현대전의 수행 원리와 우리 군의 군사기본교리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군사 교리 등을 담았다.

이 책은 국방 분야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4월엔 국방부 진중문고로 선정되기도 했다. 진중문고는 장병들의 정서 함양 및 건전한 국가관 확립을 위해 선정하는 도서다.

안 고문은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가와 공군을 위해 헌신한 순직 조종사 유자녀들이 부모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자긍심을 갖고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늘사랑 장학 재단'은 고(故) 박광수 중위 부모가 28년여간 모은 유족연금 1억원과 조종사 2700여 명이 자율적으로 모은 2억여원을 기반으로 2010년 설립한 재단이다. 현재까지 매년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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