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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병 37사단 장병들이 수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 뉴스1 |
국무조정실 최장원 1차장과 직원 60여 명은 14일 오전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한 인삼밭을 찾아 인삼캐기와 그늘막 정리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 일행은 김재종 옥천군수로부터 수해 피해 현황과 건의사항을 듣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김 군수는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피해는 재해가 아닌 인재이며,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항구대책으로 용담댐 방류량 초당 3200톤 기준에 부합하는 하천제방 정비와 펌프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국가보훈처 직원 20명도 이날 동이면 적하리를 찾아 복구작업을 했다.
충북도 여성정책관실 직원 20명과 충북도 자치연수원 직원 18명등 전국 각처에서 모인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전날에는 고창준 보병37 사단장과 군 장병 20명, 여성예비군 15명이 동이면 적하리 침수 가옥정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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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경찰이 수해를 입은 충북 옥천군 군서면 오동리 한 인삼밭을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옥천군 제공) /© 뉴스1 |
임용한 충북경찰청장과 경찰 50명도 군서면 오동리 인삼밭에서 차광막, 볕집 제거 등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옥천군은 수해복구 지원계획에 따라 지난 11일 부터 옥천군 200명, 자원봉사단체 150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살수차 등 복구장비 252대를 투입해 수해 복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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