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메카트로닉스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배 이상 늘었다. 수주도 급증하고 있다.
TPC는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2% 급증했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TPC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과 전방산업 투자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소부장 산업(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이슈 및 마스크 장비 업체 등의 신규시장(마스크장비, 물류자동화, 포장기기 등) 개척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 수주금액이 TPC 창립 이래 최대 월간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TPC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마스크 장비 등의 신규시장 확대, 중국발 OLED 등의 지속적인 수주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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