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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또 고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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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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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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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7.8/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7.8/뉴스1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아 또 하나의 고비를 맞고 있다"며 "정부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5일 113명 이후 20일 만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라크 한국인 근로자 귀국, 부산항 러시아 선박 집단 감염 등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해 일시적으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이었다. 지난달 25일 사례를 제외하면 100명대 기록은 지난 4월1일 101명 이후 135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103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85명으로 지난 3월31일 88명 이후 13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을 기록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교회, 방문판매업체, 시장, 학교 등에서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교회의 경우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한다면 핵심방역 수칙 의무화 조치를 다시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교회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역학조사에 불응하거나 고의적으로 방해해 감염이 확산될 경우 고발 및 구상권 청구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지난 7개월 동안 여러 차례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것처럼 다시 한번 긴장을 하고 우리 모두 방역조치에 철저히 임한다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수도권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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