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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사 전경 © 뉴스1 |
도는 민선7기 동안 국비 2921억8200만원, 지방비 351억9700만원 등 총 3273억7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일자리 7만8800여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희망일자리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도는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도민을 선발해 생활방역, 재해예방, 특성화사업 등 10개 유형의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청년 희망일자리 지원, 불공정거래 도민 감시단,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선생님 활동,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 배송요원, 코로나19 사이버 방역단 등의 사업을 마련한다.
각 시군은 청정계곡 단속 보조인력, 산림보호, 행복마을 관리, 야생동물 불법포획 계도, 농가일손 돕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도민 가운데 저소득층이거나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휴·폐업자다.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사람은 제한될 수 있다.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 주당 15~30시간, 일일 3~6시간가량 근무한다. 일부 사업은 최대 8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다. 경기도 사업은 생활임금, 시군 사업은 최저임금을 각각 적용해 지급하며 4대 보험 가입도 지원된다.
현병천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에게는 생계지원, 모든 도민들에게는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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