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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피해자 지원안 앞두고… NH증권 사외이사 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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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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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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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호 삼일회계 고문, 이달 13일 사외이사 사임... NH증권 임시이사회 개최, 하순에야 열릴 듯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옵티머스 펀드 NH투자증권 피해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앞에서 '사기판매'를 규탄하고 있다. 옵티머스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7.23/뉴스1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옵티머스 펀드 NH투자증권 피해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앞에서 '사기판매'를 규탄하고 있다. 옵티머스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7.23/뉴스1
5100원대 사기 펀드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의 피해자 지원안 결정이 계속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에서 사외이사 자진 사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삼성선물 대표이사와 고문 등을 지내고 현재 삼일회계법인 고문으로 재직 중인 박상호 사외이사가 지난 13일 일신상 사유로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박철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가 마찬가지로 "일신상 사유"로 사외이사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NH투자증권의 전체 이사진은 7명으로 줄었다. 올 1분기 말까지만 해도 NH투자증권에는 전체 이사 9명 중 사외이사 숫자가 5명으로 더 많았지만 지난 7월의 박철 이사와 이번 박상호 이사의 사임으로 NH투자증권 이사진 규모는 7명(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으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옵티머스 피해자를 상대로 한 유동성 지원안을 결정하기 위한 NH투자증권의 이사회가 재차 미뤄지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등 임원진은 옵티머스 투자자 대표단 8명과 만나 사태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NH투자증권은 매달 예정된 임시이사회가 27일로 예정돼 있는데 가급적 더 빠른 날짜에 이사회를 소집해 유동성 지원안을 결정하기로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외이사가 갑자기 줄어들어 예정(27일)보다 더 일찍 이사회를 소집해 유동성 지원안을 결정짓는 것은 현 상황에서는 불가능해 보인다"며 "이달 하순 예정된 날짜가 돼서야 유동성 지원안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옵티머스 중간 검사결과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의 설정 잔액은 현재 5151억원으로 이 중 가장 많은 4327억원(84%) 가량이 NH투자증권을 통해 판매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 달 23일 정기 이사회에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유동성 지원안을 상정했으나 이사회는 장기 경영 관점에서 이번 사안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이유로 결정을 유보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이 투자원금의 50% 수준의 유동성 지원안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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