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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빼앗으러 왔냐” 말에 격분 전 부인 살해한 80대 징역 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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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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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엄중한 처벌 필요"

광주 지방법원의 모습/뉴스1 DB
광주 지방법원의 모습/뉴스1 DB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입원 중인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80대가 징역형을 판결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82)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초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전 부인 B씨(78·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로부터 "돈을 빼앗아 가려는 것이냐" 등의 좋지 않은 말을 듣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수십년 전에 이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는 살인 범죄는 어떤 방법으로도 피해를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다"며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수십년 전 이혼한 B씨가 자녀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는 것 등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가 좋지 않은 말을 듣게 되자 흉기로 B씨를 찔러 살해했다"며 "B씨는 범행으로 극심한 공포와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자녀들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마음에 B씨와 같은 병원에 입원해 B씨의 간병을 도우면서 좋지 않은 말을 듣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A씨가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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