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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빅히트 잡아라…돈 몰리는 '하이일드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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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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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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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주간 동향]

/자료=에프앤가이드
/자료=에프앤가이드
지난주 하이일드혼합펀드로 돈이 몰렸다.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IPO(기업공개) 대어를 잡기 위해서다.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하이일드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91억원이 늘어난 407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액티브 주식형은 4605억원, 인덱스 주식형은 6626억원 설정액이 감소했다. 주식형 혹은 주식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대부분 감소했다.

하이일드혼합형 설정액이 늘어난 건 연내 예정된 대형 IPO 일정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1~2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아이돌 그룹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거래소 상장 심사를 통과,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하이일드혼합형 펀드는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모주를 우선 배정 받는다.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IPO 과정에서 공모주를 대거 확보할 수 있다.

역대 최대 청약증거금(30조635억원)이 몰린 SK바이오팜 (155,000원 상승3500 -2.2%) 상장 전주 하이일드혼합형 펀드에 711억원의 자금이 몰린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한편 지난주 국내 펀드 수익률은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유형별 주간 수익률은 액티브 주식형 3.47%, 인덱스 주식형 3.94%를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특정 업종에 몰린 섹터형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덱스 섹터형은 3.32% 올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해외 주식형의 주간 수익률은 0.77% 하락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이 지속되는 브라질 주식형이 3.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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