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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터키, UAE-이스라엘 정상화에 "등에 칼을 꽂는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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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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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이 14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나얀 아부다비 왕세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간판을 태우고 있다. © AFP=뉴스1
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이 14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나얀 아부다비 왕세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간판을 태우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에 합의한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해 이란과 터키가 "무슬림의 등에 칼을 꽂았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14일 국영 IRNA통신에 성명을 내고 "UAE가 가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과 맺은 합의는 위험하고 불법적"이라며 "팔레스타인과 모든 무슬림의 등에 칼을 꽂는 일"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온주의 정권에 대항하는 지역적 단결을 강화할 뿐"이라며 "UAE와 두 국가의 국교 정상화를 지지한 나라들은 모든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터키는 UAE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터키 외교부는 "이 지역 사람들의 역사와 양심은 알량한 이익을 위해 팔레스타인을 배반한 UAE의 위선적 행동을 잊지 않고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터키는 이스라엘과 외교·통상 관계를 맺고 있지만 사이는 나쁘다. 2010년 이스라엘군이 봉쇄를 똟고 가자지구로 들어가려던 터키 구호활동가 10명을 사살하면서다.

전날 이스라엘과 UAE는 미국의 중재 하에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합병 중단을 조건으로 국교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UAE는 이집트와 요르단에 이어 이스라엘과 국교를 정상화한 세 번째 무슬림 국가다. 걸프 왕정국 가운데는 처음이다. 이집트와 요르단은 각각 1979년과 1994년 이스라엘과 국교를 맺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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