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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한 마을서 주민 31명 무더기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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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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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9번 확진자 다녀간 마을 코로나19 집단감염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14일 코로나19 관련 영상 브리핑하는 모습 © 뉴스1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14일 코로나19 관련 영상 브리핑하는 모습 © 뉴스1
(양평=뉴스1) 이상휼 기자 = "양평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청정지역이다 보니 양평군 곳곳을 방문하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방문자가 많다보니 확진자가 다녀간 곳도 발생했습니다."

정동균 경기도 양평군수가 14일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영상 브리핑에서 서두에 한 말이다.

정 군수가 '청정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확진자는 2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5일 서종면의 한 마을에서 주민 31명이 집단감염되면서 초비상에 걸렸다.

주민 61명이 검사 받았는데 이중 31명이 양성, 25명은 음성, 나머지 5명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 31명은 서울 광진구 29번 확진자 A씨(80대 남성)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2일 확진된 어린 손주(광진구 26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손주는 남양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손주가 어린이집에서 확진되자 광진구보건소에서 검사 받은 뒤 13일 확진 판정 받았다.

그는 서울 광장동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만 서종면을 오가며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10일 서종면 노문리 사슴농장, 수입리 산천초목 해장국집, 명달리 숲속학교, 노문리 회관마트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평군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 61명을 상대로 심층역학조사를 벌였다.

앞서 14일 오후 정동균 양평군수는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양평에 광진구 29번 확진자가 주민들과 접촉해서 주민들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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