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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文대통령 "국가가 믿음을 줄때 나라의 광복을 넘어 개인에게 광복 깃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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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文대통령 "국가가 믿음을 줄때 나라의 광복을 넘어 개인에게 광복 깃들것"

머니투데이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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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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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할 때 기억해줄 것이라는 믿음, 재난재해 앞에서 국가가 안전을 보장해줄 것이라는 믿음, 이국땅에서 고난을 겪어도 국가가 구해줄 것이라는 믿음, 개개인의 어려움을 국가가 살펴줄 것이라는 믿음,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될 것이라는 믿음. 이러한 믿음으로 개개인은 새로움에 도전하고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가 이러한 믿음에 응답할 때 나라의 광복을 넘어 개인에게 광복이 깃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민지 시대 한 마라톤 선수의 땀과 한, 해방의 기쁨과 분단의 탄식이 함께 배어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역사의 지층 위에 오늘 개인의 창의성과 개성이 만발하고 있다"며 "100년 전 시작한 민주공화국의 길 너머,
개인의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향해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이 꿈꾼 자주독립의 나라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향해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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