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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제일교회·양평 마을잔치 집단감염…경기 하루 10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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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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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감염자 최고기록 이틀연속 경신…누적 1836명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0.8.14/뉴스1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0.8.14/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이상휼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교회 집단 감염 등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36명으로, 전날 0시(1728명)에 비해 108명 늘었다.

지난 3월15일 0시~16일 0시 33명이던 최대 감염자 수 기록을, 전날(13일 0시~14일 0시) 47명으로 경신한데 이어 또 다시 이를 넘어선 것이다.

하루만에 세자리 수 증가폭을 기록한 것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8일 두자릿수에서 9일 한자릿수로 떨어졌다가 김포 주님의샘장로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소규모 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10~14일 4일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 중이었다.

지역별로는 우리제일교회가 소재한 용인에서 3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첫 마을 단위 집단감염 발생지인 양평에서 31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그 밖에 지역에서는 고양·성남 각 8명씩, 파주 6명, 남양주 4명, 화성 3명, 광주·군포·구리 각 2명씩, 수원·안산·동두천·오산·하남·시흥·김포 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숲속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숲속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감염 연관성으로 보면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48명, 양평 마을잔치 관련 31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11명, 파주 커피전문점 관련 7명, 기쁨153교회 관련 1명, 반석교회 관련 1명 등 교회와 양평 마을잔치가 감염자 수 폭증 원인이 됐다.

해외유입은 2명이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인 인원은 7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지인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1일 최초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이 교회 성가대로 활동하는 A씨(30대·용인 134번)다. 이후 성가대원인 B씨(50대·용인 135번)가 확진되는 등 감염자가 속출했다.

서울 광진구 29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양평 집단감염은 마을잔치를 한 것이 화근이 됐다. 최근 서종면 명달리 숲속학교에서 열린 복놀이 행사에 61명이 참석했고 이중 절반이 넘는 31명이 확진됐다. 미결정도 5명인 것으로 파악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서종면사무소, 명달리 마을회관 등 선별진료소 3개를 추가 설치해 이 일대 주민들과 코로나19 검사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 앞으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은 금지된다. 관내 스포츠시설과 유흥시설은 운영 중단한다.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조치 의무를 갖는다. 지역시장은 무기한 폐쇄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5일부터 종교시설 등에 대한 예방수칙준수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방문판매업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이달 30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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