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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장마침수? 본사직원 긴급 복구나서..반나절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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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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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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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침수피해 점포 즉각 복구작업 투입, 가맹점주들 호응..이건준 사장 '건다방' 커피車 제공

BGF리테일 직원이 장마 기간 침수 피해를 입은 CU 가맹 점포 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 직원이 장마 기간 침수 피해를 입은 CU 가맹 점포 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50여일의 사상 최장 장마 기간 동안 CU 편의점 본사가 가맹점 침수 피해 등에 발빠른 대처를 해 주목받고 있다.

17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장마 기간 동안 전국 1만 4000여개 CU 매장 중 중 침수 피해를 입은 점포가 지난 12일 기준 총 29곳이었으며, 이 중 과반이 영호남 지역에서 발생했다.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건물 보수 등이 필요한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현재 모든 점포가 수습을 마친 뒤 정상 운영 중이다.

간판 등 시설 파손, 전기 누전, 전산 불량 등 점포 운영의 불편사항은 365일 24시간 CU고객센터나 담당 SC(스토어 컨설턴트)에게 접수되는데 해당 기간 가맹점주로부터 접수된 민원 건의 당일 처리율은 99%에 달했다.

편의점들은 본사 직원들의 지원 및 애프터 서비스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시설과 집기도 본사 대여 개념이어서 상대적으로 가맹점주 부담이 적다.

부산 해운대구 CU송정태양점의 경우 이번 장마에 시간당 80㎜ 이상 폭우에 밀물까지 겹치며 점포가 침수되는 상황을 맞았지만, 본사 직원의 재빠른 대응으로 반나절 만에 운영을 정상화 시킬 수 있었다.

장현수 CU송정태양점주는 "갑작스럽게 비가 너무 많이 와 30분 만에 점포가 침수되어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최소 2~3일 정도 복구 기간을 예상했는데 전 직원이 힘을 보태준 덕분에 곧바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U는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재산종합보험을 가입해 화재·풍수해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보상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전액을 본부가 부담하고 있다.

부산 지역 복구 소식은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BGF리테일의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파되기도 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도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안전을 당부하며 동부산, 서부산 영업부 2곳에 '건다방'이란 이름의 커피차를 급파했다.

BGF리테일 임민재 영업기획팀장은 "장마 기간 동안 전국 각 영업부에서는 일기예보를 사전에 모니터링해 미리 전력을 차단하고 상품을 이동하는 등의 사전 조치를 취하여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혹시나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 점포에는 즉시 본사 인력을 투입하여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이 장마 기간 중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안전을 당부하며 동부산, 서부산 영업부 2곳에 '건다방'이란 이름의 커피차를 급파했다./사진제공=BGF리테일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이 장마 기간 중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안전을 당부하며 동부산, 서부산 영업부 2곳에 '건다방'이란 이름의 커피차를 급파했다./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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