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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학교 9월11일까지 밀집도 최소화…수능은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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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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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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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후 2주간 3분의 2 등교...학원도 중단 가능성 제기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교육분야 후속조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0.8.16/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교육분야 후속조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0.8.16/뉴스1
교육부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오는 9월 11일까지 수도권의 학교에 '밀집도 최소화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급증하는 집단감염 위험 지역에 대해서 원격 수업 전환, 학원 휴원 권고 등 선제적 예방조치에 나선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2월3일 예정대로 시행키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교육분야 후속조치' 브리핑에서 "서울, 경기지역 및 인천은 18일부터 9월 개학 이후 2주간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경기·인천 학교 9월11일까지 밀집도 최소화


서울 ·경기지역은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1로 낮추고, 고등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유지하는 속에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운영한다.

교육당국은 사랑제일교회 주변인 성북구와 강북구, 경기 용인시, 모든 학교와 양평군 일부 학교에 대해 2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학교에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8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운영된다. 그 이후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학교 밀집도 완화 여부와 대면수업일을 조정할 예정이다.

또 인천 지역도 인천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서울과 경기의 사회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함께 적용하기로 했다.



집단감염 위험지역 선제적 예방 조치


교육부는 서울·경기·인천 전 지역에 대한 조치에 더해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집단감염 위험 지역에 대해서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서울시 성북구와 강북구, 경기도 용인시와 양평군의 4개 지역은 18일부터 28일까지 전체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또 해당 지역 내의 모든 학원에 대해서는 28일까지 휴원을 권고했다.

최근 지역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부산지역의 326개 유·초·중·고등학교도 18일부터 2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최근 강남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인근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최근 강남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인근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수도권 제외 전국 14개 지역, 학교 밀집도 3분의2 유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14개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학사운영 기준에 따라 모든 유·초·중·고의 학교 밀집도는 3분의 2가 되도록 유지해야 한다. 이 기준은 과밀학급, 과대학교는 물론이고 일반적인 학교 운영에도 적용한다.

적용기간은 개학 후 2주간인 9월 11일까지이다. 9월 3주차부터의 학사운영은 코로나 감염증 상황과 방역당국, 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서 추후에 다시 판단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우리 학생들이 밀폐된 곳, 밀집된 곳은 피하고 밀접한 접촉도 자제하도록 각별한 지도와 당부를 부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학원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도록 생활지도해 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과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2학기 학교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283억원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9월부터 전국 모든 학생 534만명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확대시행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경기 300인 미만 학원도 운영제한명령 대상 포함


학원 방역도 크게 강화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에 따라 300인 이상의 대형학원뿐만 아니라 300인 미만의 중소규모 학원도 운영제한명령 대상에 포함시켜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등 핵심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지자체가 집합금지명령과 벌금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전자출입명부 점검 등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면서 학원방역 점검을 강화해나간다.

대학에 대해서도 유학생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입국 후 14일 동안의 모니터링, 자가격리 종료 후의 생활 지도 등을 할 예정이다. 또 대학의 비대면 수업을 권고하고 원격수업의 질관리를 통한 수업개선을 지원한다.


수능은 12월 3일 예정대로 시행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2월3일 예정대로 시행한다. 유 부총리는 "수능 시행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수능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여러 상황과 관련해서는 종합적인 판단을 하고 필요하다면 ‘플랜 B’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수능을 가장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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