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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n차 감염 일파만파…17일 하루에만 7명 추가 확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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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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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의료원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에만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확진자 누계가 220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날 오전 의심환자 379명 가운데 오전 중 13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무리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오후에 나머지 241명의 검사 결과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확진자는 1명이다. 6명은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된 n차 감염 의심자다.

우선 부산기계공고 학생 2명(부산 217번·218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재학생 감염자가 6명으로 늘었다.

217번, 218번 확진자는 부산기계공고 2학년 재학생이다. 두 사람은 앞서 189번 확진자 발생 이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진행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열증상이 확인돼 진단검사를 진행, 이날 감염이 확인됐다.

두 사람 모두 189번과 같은 반은 아니다. 다만 189번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됐다. 우선 217번 확진자는 189번 확진자와 지난 11일 교내 창의관과 교실에서 진행된 ‘공감기술캠프’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218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189번 확진자와 교내 체력단련실에서 함께 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 모두 자가격리 중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학원은 다니지 않은 것으로 부산시교육청의 조사 결과 확인됐다.

부산기계공고에서는 217, 218번 확진자를 비롯해 189번, 191번, 193번, 212번 확진자 등 2학년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0대 여성으로 사하구에 거주하고 있는 214번 확진자는 부산기계공고 관련 n차 감염자로 의심된다. 그는 21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10번 확진자는 부산기계공고 재학생인 193번 확진자의 아버지 196번의 접촉자다. 193→196→210→214번 환자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추가 확진으로 이어진 사례도 연이어 발생했다.

215번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회사동료인 199번 확진자(30대 남성·서구)와 접촉했다. 199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타'로 분류됐다.

219번 확진자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220번 확진자는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다. 두 사람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9번 확진자의 접촉자인데, 20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9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시는 209번 확진자 역학조사에서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이용한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이용자 5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219번과 220번 확진자를 찾아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98번 확진자에서 시작해 209번에 이어 219번과 220번으로 n차 감염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16번은 60대 여성으로 사상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 역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타'로 분류됐다.

최근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도 이날 발표됐다.

우선 197번 확진자가 이용한 휘트니스센터 이용객 108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검사결과 106명이 음성을 확인됐다. 나머지 2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진여자고등학교 재학생 204번 확진자의 접촉자 104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부산기계공고 재학생 193번 확진자의 어머니인 194번 확진자가 근무 중인 의료기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시는 의료기관 접수기록 등을 근거로 방문자를 169명으로 집계했으며, 이 가운데 13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34명을 대상으로는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94번 확진자가 근무중인 의료기관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195번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시는 병원내 감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195번 확진자를 ‘기타’ 확진자로 분류했다.

또한 195번 확진자가 근무한 사상구 소재 이모네손칼국수보리밥집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식당을 다녀간 7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식당 규모가 작어 CCTV가 없고, 카드가 아닌 현금결제 고객이 많아 정확한 방문객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195번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근무시간 중 식당을 방문한 이용객의 보건소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 내 확진자 220명 가운데 3명은 숨졌으며, 159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현재 부산의료원에서 44명, 부산대병원에서 14명이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 내 자가격리자는 34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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