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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세계 규모 정보보안 경진대회서 3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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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세계 규모 정보보안 경진대회서 3위 입상

머니투데이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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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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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는 최근 정보보안암호수학과 한동국 교수 연구팀(팀명 : SICADA)이 'Hack@Sec Competition'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됐으며 컴퓨터 보안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 중 하나이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인도, 이스라엘, 프랑스, 네덜란드, 이란, 브라질, 한국 등 8개국, 29팀이 참가했다.

경진대회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단계는 지난 3월 15일부터 4개월 간, 2단계는 지난 10~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개됐다. 그 결과 국민대 팀은 1단계에서 2위, 2단계에서는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대 팀은 부채널 공격으로 인한 AES 암호키 해독에 대한 답안을 제시했다. 또한 흥미로운 결함(most interesting bug)을 제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채널 공격은 수학 이론 기반 암호학적 분석이나 무차별 공격과 달리 암호가 전자기기에서 동작하는 동안 소비하는 전력량, 방출하는 전자파와 같은 부가적인 정보를 이용, 암호를 해독하는 물리적인 암호 공격이다.
국민대, 세계 규모 정보보안 경진대회서 3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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