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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벅차" 미셸 저격에 발끈…트럼프 "연설 라이브로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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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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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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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저격한 미셸 오바마에 대해 "극도로 분열적"이라고 맞받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수정헌법 19조 비준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전날 미셸 여사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한 찬조연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에겐 (연설이) 벅찬 일이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전날 미셸 여사가 "트럼프에게 대통령직은 벅차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실정을 비판한 것에 대해 똑같은 표현을 쓰며 돌려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셸의 연설은 매우, 극도로 분열적이었다"고 비판하고, 연설이 사전 녹화된 것 역시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라이브로 했어야 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서 미셸 여사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15만명이라고 말한 것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를 언급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약 17만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일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생중계로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찬조연설하는 미셸 오바마/사진=AFP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찬조연설하는 미셸 오바마/사진=AFP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엔 자신의 트위터에 "남편 버락 오바마가 한 일이 아니었다면 도널드 트럼프가 아름다운 백악관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누가 미셸에게 설명 좀 해달라"고 쓴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전임 대통령인 오바마에 대한 유권자들의 실망감 때문에 2016년에 자신이 정권 교체를 할 수 있었다고 비꼰 것이다.

미셸 여사는 전날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밤 마지막 연사로 나서 18분 동안 연설했다. 그는 "우리는 백악관에 리더십, 위안을 기대했지만 우리가 얻는 것은 혼돈과 분열, 완전한 공감 부족뿐"이라며 "트럼프는 우리나라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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