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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랩, 기계번역 올림픽 1위 "화웨이 이긴 단어 교정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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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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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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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테크 전문업체 베링랩이 '2020 제5회 기계번역대회', 2개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계번역대회는 국제음성언어번역워크숍과 함께 글로벌 양대 기계번역 대회로 꼽힌다. AI(인공지능) 기계번역 올림픽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전 세계 IT 회사와 연구기관, 대학 등지에서 50여개 팀이 참여했다.

베링랩은 품질 예측 부문 중 '단어 사후 교정'과 '문장 단위 사후 교정', 2개 분야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품질 예측 기술은 AI 기계번역 시 인간의 도움 없이 번역 결과물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계 번역의 오류를 식별해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인다. 각 단어 또는 문장별로 제대로 번역 됐는지에 대한 여부를 측정해 준다.

단어 단위 사후 교정 부문에서 베링랩은 0.597점을 기록했다. 0.583점을 기록한 화웨이의 번역 서비스 센터(TSC)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문장 단위 사후 교정 부문에서는 0.723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0.758점을 기록한 화웨이에 아깝게 1위를 내줬다.

베링랩 측은 이번 입상이 세계 굴지의 AI 번역 업체와 화웨이 등의 글로벌 기업의 연구팀을 상대로 이동준 베링랩 CTO(최고기술자) 혼자 이뤄낸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동준 베링랩 CTO는 "이번 대회에 대비해 다국어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품질 예측에 최적화된 인공신경망 모델을 설계했다"라며 "주어진 데이터셋 외에도 대량의 품질 예측 데이터셋을 추가 생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입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베링랩은 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법률 및 특허 분야에 특화된 AI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입상 품질 예측 기술을 응용, 오는 10월 법률 및 특허 전문 기계 번역 엔진을 출시한다.



  • 중기협력팀 이유미
    중기협력팀 이유미 youme@mt.co.kr

    스타트업-덕후(德厚)입니다. 스타트업 및 중기 소식을 두루 다뤄 업계 질적 성장에 보탬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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