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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 테슬라 '배터리 비밀' 풀린다…"전세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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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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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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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 테슬라 '배터리 비밀' 풀린다…"전세계 생중계"
전 세계가 주목하는 테슬라의 '배터리데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테슬라가 세부 일정과 진행 방식을 전격 공개했다. 그러나 정작 배터리 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인 테슬라 '발표 내용'은 아직까지 비밀에 부쳐져 관련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테슬라가 배터리데이에서 100만 마일을 달릴 수 있는 배터리부터 차세대형 전고체 배터리까지 자신들의 전기차에 어떤 배터리를 담을 지 공개하기 때문이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올해 연례 주주총회가 오는 9월23일 오전 6시30분(한국시간)에 개최되며 '배터리데이'가 이 주총 직후 열린다고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 두 행사 모두 일부 제한된 인원만 참석하도록 할 것이며, 단 화상 생중계로 행사를 전 세계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배터리데이는 일찌감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그 중요성을 알려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머스크 CEO는 배터리데이에 대해 "테슬라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날이 될 것"이라며 "테라와트시(TWh)급 용량으로 달리는 분명한 로드맵을 가진 (전기차 배터리 부품인) 셀, 모듈, 팩, 설계, 제조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당초 이 행사를 5월 말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9월로 연기했다.

관련 업계는 특히 배터리데이에서 테슬라의 자체 배터리 개발 계획을 담은 '로드 러너(Road Runner) 프로젝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을 것이라고 본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지난 2월 "로드러너 프로젝트는 더 효율적이고 더 저렴한 새로운 배터리 셀의 대량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중국 CATL과 공동개발한 100만 마일 배터리를 선보일 것이란 관측도 흘러나온다. 로이터는 지난 6월 "테슬라와 중국 CATL은 100마일(160만km)을 달릴 수 있는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며 "이는 테슬라 가격을 가솔린 자동차 수준으로 낮춰 판매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100만 마일은 1회 주행거리가 아닌 배터리 1개의 전체 수명을 말한다.

/사진=AFP
/사진=AFP

테슬라가 '탈(脫) 코발트 배터리'를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재료로 쓰이는 코발트는 채굴과정에서 아동 노동착취 같은 비윤리적 문제로 '분쟁광물'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다른 재료에 비해 원가도 비싼 편이다.

포브스는 테슬라가 코발트가 없는 LFP(리튬인산철) 사용할 경우 배터리 팩 가격을 킬로와트시(kWh)당 80달러까지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2019년 테슬라 배터리 팩 가격은 kWh당 130달러로 추산된다.

한국 배터리 제조사들도 지금까지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주로 사용했는데 최근 코발트 비중을 낮추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코발트 사용 축소와 코발트 사용 배제 계획을 공식 언급하고 있다"며 "테슬라가 배터리데이에서 코발트 사용이 없는 2차 전지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시장의 예측을 완전히 뛰어넘는 혁신 기술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자동차 분석업체 맨로앤어소시에이츠 창업자 샌디 먼로는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 '나우유노우(Now You Know)'에서 "테슬라는 100만마일 배터리보다 더 대담한 제품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며 "바로 전고체 배터리"라고 밝혔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다. 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분리막, 액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액체 전해질로 만들어 화재의 위험이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반면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꿔 외부 온도 변화에 따른 배터리 팽창이나 충격에 따른 누액 가능성이 낮아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다. 같은 크기 대비 용량도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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