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공감 '부모친화유치원·어린이집' 서비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휴문의 급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양육토탈플랫폼 부모공감이 지난 7월 출시한 ‘부모친화유치원·어린이집’ 서비스에 대한 제휴문의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테크빌교육 부모공감

‘부모친화유치원·어린이집’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 내 영유아 돌봄과 지도가 중요해지면서 원과 가정을 연계한 통합적 지도가 필요하다는 영유아 부모들의 니즈로 시작됐다.

해당 서비스는 원내에서의 원아 지도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유치원·어린이집이 협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과 가정에서 일관된 유아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PC 및 모바일 접속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부모자녀관계검사’와 이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언택트 LIVE 부모교육’, ‘온라인 부모교육’, ‘학부모 제공용 부모교육 가정통신문’ 및 ‘부모공감증서’ 등으로 구성되며, ‘부모친화유치원·어린이집 현판’이 함께 제공된다. 제휴를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은 베이직형과 프리미엄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인천 용화유치원, 여수 기쁜소식어린이집 등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많은 관심 속에서 제휴가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로 전환되며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자녀양육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문의가 2배 이상 급증했다.

테크빌교육㈜ 박영임 상무(부모공감연구소 소장)는 “본 서비스가 언택트 시대의 원과 부모를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또 교사들이 원아를 잘 케어하고 지도하는 것에서 나아가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적극 지원 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부모와 원을 안전하게 연결해주는 첫 모델로 본 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모공감’은 2015년부터 영유아기 부모들의 양육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 대응 교육 방안으로 온라인 패키지 프로그램 및 온라인 원격 연수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