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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딱맞는 쇼핑법, 떴다 '라이브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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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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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3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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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개인방송에 비대면 쇼핑을 접목한 ‘라이브 커머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판매채널로 떠올랐다. 실시간 판매방송은 기존 인터넷 개인방송과 홈쇼핑을 결합한 형태다.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게 기본 콘셉트다.

최근 방송 참여자는 직접 상품을 판매하려는 개인 소상공인부터 연예인, 쇼핑호스트,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판매상품도 현지 직송 식품, 한정판 상품, 명품의류 등으로 다양해졌다.


씨네샵·쿠캣 등 줄줄이 라이브 커머스 문 두드려


CGV 씨네샵 라이브커머스 방송 화면 /사진=네이버 라이브커머스
CGV 씨네샵 라이브커머스 방송 화면 /사진=네이버 라이브커머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지난 25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손잡고 영화상품 판매방송을 진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이뤄진 ‘CGV씨네샵×디즈니정품 라이브 첫방’에서는 씨네샵 신상품과 한정판 세트상품, 러키박스 등을 선보였다. 방송 시청자 수는 1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CGV 씨네샵 측은 “비대면 소비 흐름에 맞춰 영화관련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까지 판매채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전략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편식 전문몰 ‘쿠캣마켓’을 운영하는 쿠캣도 이달 27일 실시간 방송플랫폼 ‘잼라이브’와 특가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실시간 채팅으로 올라온 질문을 진행자가 바로 답해주거나 게임이나 퀴즈 같은 흥미요소를 더했다. 잼라이브는 가입자 480만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실시간 커머스 플랫폼이다.


투자업계서도 '눈독'…그립 3년만에 누적 투자 120억원

그립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화면 /사진=그립 앱
그립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화면 /사진=그립 앱

투자업계도 라이브 커머스에 주목한다. ‘포스트 코로나’ 산업 중에서도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기대하는 분야다. 실시간 판매방송 플랫폼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는 최근 8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120억원으로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투자 후 기업가치를 500억원 안팎으로 추정한다.

이번 후속투자는 신규 참여자 없이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오플럭스, TBT 등 기존 초기단계(시드, 시리즈 A) 투자자들이 재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빠르게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립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대비 거래액이 1년 만에 122배 증가했다. 입점업체 수는 4000곳, 하루 방송 수도 200개 이상으로 늘었다. 유명 연예인이나 전문 방송진행자가 진행하는 판매방송 비중이 70% 이상이다.

플랫폼 서비스를 B2B(기업간 거래) 방식으로 공급하기도 한다. 롯데쇼핑이나 AK플라자 등 기존 유통업체들은 그립 서비스를 이용해 모바일 판매방송을 제작한다.

국내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전통적 판매채널을 보조하는 수단 정도였는데 코로나19 이후 대면채널을 대체하는 영역으로 바뀌고 있다”며 “단순판매가 아니라 체험과 참여요소 등 콘텐츠를 접목하면서 서비스 영역이 더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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