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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육 스타트업 폭풍성장…코로나로 비대면 수요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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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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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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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다, 맘시터 등 상반기 가입 회원 2배 급증...Z세대 모바일 수학과외도 인기

/사진제공=자란다
/사진제공=자란다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으로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교육·돌봄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로 차질을 빚고 있는 공교육 공백을 메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돌봄·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자란다는 지난 7월 기준 등록교사가 4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월간 총 가정방문 시간은 지난 7월 1만2000시간을 기록, 지난해 5500시간 대비 118% 증가했다.

장서정 자란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학원 교육에 공백이 생기면서 기존에 자란다 서비스를 이용하던 가정이 교육시간을 평균 60% 정도 늘렸다"며 "월 가정방문 시간 기준으로는 코로나 기간 동안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로 비대면 돌봄·교육 수요 폭증


자란다는 만 4~13세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방문수업 연결 플랫폼이다. 맞벌이 가정 아이들에게 생기는 2~4시간 가량의 방과 후 공백을 대학생이나 전문교사가 '돌봄' 서비스로 메워주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초등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돌봐달라'는 맞벌이 학부모들의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장 대표는 "학교는 온라인수업을 시작하고 학원들은 사실상 '셧다운' 상태가 되면서 맞벌이 부모로선 사실상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온라인 수업 시간 동안 아이가 산만해지지 않는지 지켜봐 달라', '온라인 수업 이후 과제를 잘 챙길 수 있게 도와달라'는 요청이 많다"고 했다.

자란다가 초등학생, 유치원생 등 기초학습을 병행하는 돌봄 서비스라면 더 낮은 연령층 아이들을 대상으로는 베이비시터를 찾아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맘편한세상
/사진제공=맘편한세상

아이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는 올 상반기에만 신규 가입회원 20만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성장했다. 누적 회원 수는 68만명이다. '맘시터'는 애널리틱스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베이비시터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연결해준다. 베이비시터 신원을 보증하기 위한 7가지 인증절차를 구축했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생아돌봄영아보조보육, 등하원, 놀이, 학습 등으로 세분화해서 제공한다.

'맘시터' 서비스 운영사인 맘편한세상 관계자는 "상반기 평균 12만명의 베이비시터 회원을 확보하면서 업계 최대 아이돌보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부모, 시터 회원 등 양방향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는 등 정기 돌봄이 필수인 맞벌이 부부들의 돌봄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콴다
/사진제공=콴다



'콴다'·'수학대왕' 등 Z세대 겨냥한 모바일 과외도 각광


AI 수학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를 운영하는 '메스프레소'나 온라인 수학교육 서비스인 '수학대왕'도 모바일에 익숙한 Z세대들에게 모바일 기반 수학학습 방법을 제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콴다'는 이용자가 앱으로 모르는 문제의 풀이 방법을 사진을 찍어 검색하면 5초 안에 해설과 함께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상반기 기준 누적 다운로드 700만건을 기록했고, 40만여명이 매일 180만건의 문제를 검색하고 있다.

'콴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버전을 제공하고, 지난해 7월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정원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로나19에도 사용량,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라며 "인도네시아에선 신규 유입 사용자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튜링이 지난 3월 출시한 '수학대왕'은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수학 교육 서비스다. 웹과 앱으로 고등수학 개인과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문제와 강의를 학습할 수 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에 과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며 "학생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추천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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