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광양시가 포기한 전국고교축구대회를 경주시가 왜?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8.31 13:42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전남 광앵시 체육회가 대한축구협회에 보낸 대회 포기 공문(좌) , 대한축구협회가 경주시에 보내 온 대회 개최 협조 공문. (경주시체육회제공)2020.8.31/© 뉴스1
전남 광앵시 체육회가 대한축구협회에 보낸 대회 포기 공문(좌) , 대한축구협회가 경주시에 보내 온 대회 개최 협조 공문. (경주시체육회제공)2020.8.31/© 뉴스1
경북 경주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축구대회 관련 시민 청원. (경주시홈페이지 갈무리)2020.8.31/© 뉴스1
경북 경주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축구대회 관련 시민 청원. (경주시홈페이지 갈무리)2020.8.31/© 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경주시가 시체육회와 논의도 없이 전국 규모의 고교 축구대회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제22회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가 열린다.

당초 이 대회는 전남 광양시가 유치해 30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광양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그러자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가 협의해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 축구대회로 명칭을 바꿔 경주시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 24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체육회 등에서는 "시장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방침을 발표해 놓고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며 "특히 시체육회 등과 논의도 없이 유치를 밀어붙인 것은 불통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 대회는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진로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경기여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개최를 결정했다"며 "경기는 무관중과 응원단 없이 진행되며 경기장과 선수 숙소에 기동방역팀을 집중 투입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서 매년 8월에 열어온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화랑대기) 등을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취소했다.

이날 경주시청 홈페이지에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 대회를 취소하라'는 시민들의 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