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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도 '무인·비대면'…'스마트슈퍼' 5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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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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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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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슈퍼 개념도/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슈퍼 개념도/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과 울산, 강원도 춘천 등 동네슈퍼 5곳이 '스마트슈퍼'로 지정됐다. 스마트슈퍼에서는 야간운영 시 무인 출입인증·계산이 이뤄지는 등 비대면 방식의 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1일 △서울 동작구 형제슈퍼 △서울 영등포가 나들가게 △경기 안양시 그린마트 △울산 남구 대동할인마트 △강원 춘천시 모아마트 등 5곳을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슈퍼는 9월 말부터 낮 시간에는 점주가 직접 가게를 운영하고 야간에는 비대면 기기를 통해 무인으로 가게가 운영되는 혼합형 무인점포가 된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무인운영에 필요한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장비·기술 도입 비용을 점포당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유통전문가를 통한 마케팅기법, 유통정보, 배달앱 활용법 등 컨설팅도 제공한다.

시범점포는 7월부터 중기부 지원을 받은 중소슈퍼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했다. 소진공은 사업참여를 희망한 26개 점포 중 야간 운영시간과 유동인구, 점주의 투자계획과 참여의지, 주변상권 특성 등을 평가해 최종 5개 점포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이번 5개 점포 시범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국 동네슈퍼를 대상으로 스마트슈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진공은 스마트슈퍼 전환으로 점포 매출상승은 물론 소상공인 복지·삶의 질 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진공에 따르면 동네슈퍼는 평균 오전7시23분에 개점해 밤11시48분에 닫아 운영시간이 16시간25분에 달한다. 하지만 평균 종사자 수는 가족1.26명, 외부 0.03명으로 대부분 가족노동에 의존하는 모습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야간 운영시간이 길고 심야매출 가능성이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점포를 선정했다"며 "야간 무인 운영으로 수익을 개선하고 동네슈퍼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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