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절차 다 밟기 전 '국민의힘' 선관위 신청한 통합당, 왜?

머니투데이
  • 김상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8.31 14:48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300]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의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사진=뉴스1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의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사진=뉴스1
미래통합당이 당명 개정 절차를 다 마치기도 전에 선거관리위원회에 당명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는 '가접수' 상태로, 오는 2일 통합당이 전국위원회 의결을 마쳐야 선관위에 공식 접수 처리된다.

31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취재를 종합하면, 통합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을 새 당명으로 의결한 직후 선관위에 당명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의원총회를 거치기 전에 선관위에 당명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의원 패싱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통합당 당헌·당규는 당명 개정과 관련해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보고·청취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가접수'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의결까지 마친 후, 필요 서류를 추가 제출해 선관위 공식 접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통합당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를 다 안 낸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선관위에서 정식 접수 처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국위원회 의결 후 '의결됐다'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선관위가 당명 변경 신청서를 공식 접수 처리하고 검토한다"고 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통합당의 당명 변경 신청서는 '제출 상태'로 공식 접수 전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신청서상 기재 정보와 서류 미비 사항이 있는지 살펴본 후에 선관위에서 접수를 하면 (당명 변경 관련) 검토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선관위 공식 접수가 끝나야 당명의 유사 명칭 여부 등 정식 검토가 시작된다는 의미다.

통합당이 '가접수'를 택한 이유는 당명 선점을 위해서다. 통합당 관계자는 "비대위 의결 후에 새 당명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 다른 사람이나 단체가 선관위에 같은 이름을 먼저 등록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헌·당규에 규정된 절차를 철저하게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