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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지주, 청와대서 '한국판 뉴딜'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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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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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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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자 5대 금융그룹 회장 등 금융권 CEO(최고경영자)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은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다음 달 3일 청와대에서 금융권 CEO들과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금융권 관계자 40여명이 모인다.

이 자리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등 5대 금융그룹 회장이 모두 참석한다.

이동걸 KDB산업은행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등 국책은행장들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도 함께 한다.

청와대는 '뉴딜 펀드'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금융권의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한국판 뉴딜' 계획을 발표하면서 금융시스템의 위험 공유·분산, 자금 배분 기능을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으로 쏠린 시중 유동자금이 생산적인 부문에 유입되도록 힘써달라고 금융권에 당부했다.

은 위원장과 5대 금융그룹 회장단은 지난달 조찬 회동에서 이러한 내용에 합의점을 모으기로 했다. 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간 각 금융그룹 회장들은 각사의 뉴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일찍이 뉴딜 프로젝트에 착수한 신한금융은 5년간 성장산업에 85조원을 쏟아붓고 신규 일자리 6700개를 마련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는 KB금융은 전담 협의체를 가동해 2025년까지 친환경 사업 등에 9조원을 쓰기로 했다. 하나금융, 우리금융도 각각 10조원을 투입시킨다. 농협금융은 NH농협은행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투자 등에 5년간 8조원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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