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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 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사업에 6개 대학·7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삼육보건대가 선정된 프로그램은 '확인했SHU?!', '하이젠더' 프로그램이다.
먼저 '확인했SHU?!'는 대학 내 설치된 불법 카메라를 집중 점검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 구성원들의 불법촬영 불안감을 해소한다.
이어 '하이젠더'는 '하이(Hi) 당신의 젠더감수성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의미로, 학생들의 젠더 감수성을 바로잡고 인권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혁 인권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할 것"이라며 "특히 불법 촬영과 디지털 범죄로부터 안전한 성평등 캠퍼스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대학 내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인권센터를 신설했다.
인권센터는 ACE 양성평등 리더양성, 장애인식 개선교육, 당당하SHU! 캠페인, 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성희롱·성폭력 근절지원 중앙센터가 주최한 양성평등 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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