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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성관계 후 음란사진 보낸 교사…"네 아이 임신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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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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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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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의 한 교사가 자신의 학생인 15세 소년과 성관계를 맺고 상의를 탈의한 사진을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진은 곧 학교 전체에 퍼졌다.

이 교사는 당시에 자신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고 해명하면서 자신의 계정이 해킹됐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잉글랜드 버킹엄셔주의 에일즈버리 형사법원에서는 캔디스 바버(35)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바버는 학령기 자녀를 둔 엄마로 버킹엄셔주에 있는 중등학교 교사였다. 사건은 2018년 9월 27일 학교의 스포츠 상 시상식에서 시작됐다.

바버는 이날 소년에게 접근해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하며 그의 스냅챗 계정을 받아갔다. 이후 소년에게 자신이 샤워를 하고 있다는 식의 문자를 보내면서 사적인 만남을 제안했다.

바버는 수업이 있었던 날 오후 5시쯤 소년을 자신의 차에 태워 외진 지역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맺었다. 성관계 후에는 소년에게 '네 아이를 임신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자신이 상반신을 탈의한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이 사건은 해당 학교의 교직원이 학교 내에 돌고 있는 바버의 사진을 발견하고 그를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바버는 자신이 받고 있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사진에 대해서는 스냅챗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캔디스 바버. /사진=유튜브 DAILY NEWS
캔디스 바버. /사진=유튜브 DAILY NEWS
이 날 재판에서 검사 측은 "피해 학생은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거나 과시하고 다니지 않았다"라며 "그는 소문이 돌자 극도로 긴장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및 웨일즈 지역에서 교사는 동의 여부 및 성별과 관계없이 학생과 성관계를 가질 수 없다"며 "법은 설령 합의된 관계라고 하더라도 교사와 18세 미만 아동 사이의 어떠한 성적 행위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피해자는 "(바버가) 내 아이를 임신했을 수도 있다고 하기에 당황했다"며 "그는 내가 고자질을 한다면 나를 파멸시킬 거라고 말했다. 내가 '날 강간죄로 고소할 거냐'라고 묻자 '...'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화가 났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바버는 당시 자신이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유산을 경험했다고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결국 소년과의 불법적인 관계는 부인하면서도 자신이 상반신을 드러낸 사진을 보낸 사실은 인정했다. 바버에 대한 재판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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